우산없이 비를 맞는다는 건 / 날 향하는 것들에 대해 무감각 하단 것 /
사랑은 식어/버려 뜨겁지가 않고 / 깍지꼈/던 손잡이는 내려놨어 /
밥을 먹다 너의 입모양이 떠올라서 / 단 하루도 후회안한적 없었어 /
사실 집에 혼자 가만히 있는게 편해서 / 한번도 서지 않았던 것 같아 너의 편에서 /
이기적인 내 자신을 고칠 수 없어서 / 너의 마지막 문자처럼 이젠 정말 안녕 /
너의 말/ 에 나는 대답을 못했어 / (사랑했던 사람) / 표현을 못해서 /
(떠나가지마라) / 잡지를 못했어 / 맘고생 하고 있을 사람이 너란 걸 알기에 놓지 못해 /
똑바로 걸어 가지 못해 / 너 아니면 안 된단 걸, 그땐 왜 알지 못해 /
가지마 너 절대 가지마 내가 꺼지라고 해도 다시 온다고 했잖아
가지마 너 가려고 하면 안돼 나는 몰랐었어 내가
너를 사랑한단말야 가지마~
또 다른 만남에 설레임은 있겠지 / 그 시작을 마주하기엔 두려움이 앞서 /
이제 그것들의 마침표를 찍고서 / 둥지 밖 세상으로 날지못하는데 /
날개짓을 한건 아닐까 / 일부러 화내고 마음에 없는 거짓말 / 만 내뱉던 내가
부끄러워 절대 걸 수 없는 전화 / 지워버린 번호 / 남겨놨던 메세지 /
잠시 꺼졌다가 켜진 촛불처럼 / 아무렇지 않게 피워놓은 상처들 /
이젠 그것들이 아물 수 있도록 / 지우개로 지운다면 지워질 수 있게 /
할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단 걸 너무 잘 알기에 / 나도 너밖에 없단 걸 너무 잘 알기에 /
사랑받고 살아갈 수 있게 / 해주고 싶은데 / 이제 너는 없네 /
가지마 (우리 약속했잖아) 너 절대 가지마 (결혼 한다 했잖아)
내가 꺼지라고 해도 다시 온다고 했잖아
가지마 (마지막으로 잡을께) 너 가려고 하면안돼 (자존심 다 버릴께)
나는 몰랐었어 내가 (이정돈지) 너를 사랑한단말야~ (정말이지)
너 내가 사랑한다 말해도 (이젠 믿을수 없니)
나 정말 잘하겠다 빌어도 (더는 믿을수 없니)
이젠 어떻게내가 말을 해야만 할까
더 이상 믿질 않는데.. (믿어줘...)
잊었어..(정말 잊어버렸니?) 넌 나를 잊었어 (아닐거야 믿고있지)
이젠 전화도 안받고 내가 이상한 놈 같아 (왜 그러지..)
다 내가 (잘못 했으니까) 짊어지고 갈수 밖에 (후회할 수 밖에)
다시 시작한다니까 (정말이야) 너만 사랑할께 제발 가지마..
너만을 사랑할거야 너만을 사랑할거야
나이제 정신차리고 너만을 사랑할거야
그동안 너한테 너무 모질게 행동했었어
사랑만 받길 바랬고 주지는 못 했지만.. 가지마..
쁘띠에의 [º♡º 사랑해^&^행복해 ♣ º♡º]
2013.04.15 (봄날이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