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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1
어둠을 들추는 네온의 손길은
고요한 내방을 일렁이게 하고
아련히 들리는 낮은 음악 소리
나의 맘을 들뜨게 하네
오늘같은 밤엔 방한구석 안에
있을 순 없잖아 한껏 멋을 부리고
거릴 나가 볼까 어디가 좋을까
어디든 좋아 나는 상관없어

Chorus
도시의 밤은 깊어만 가고
우리의 맘도 따라 흔들리고
도시의 밤도 저물어 가고
또 하루가 흐르고 & on & on

Verse 2
거릴 가득 메운 사람의 물결은
잠든 이 거리를 깨어나게 하고
오늘같은 밤이면 낯선사람마저
친구가 돼 줄것만 같아
내발을 비추는 가로등은 은빛
느린 춤을 추는 헤드라잇 불빛
눈을 마주치는 연인들의 눈빛
점점 희미해져만 가는 달빛

Chorus
도시의 밤은 깊어만 가고
우리의 맘도 따라 흔들리고
도시의 밤도 저물어 가고
또 하루가 흐르고 & on & on

Bridge
거릴 헤메는 외로운 이름들
불빛안에서 달빛안에서 어울리네

Chorus
도시의 밤은 깊어만 가고
우리의 맘도 따라 흔들리고
도시의 밤도 저물어 가고
또 하루가 흐르고 & on &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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