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속에서 매일 있었던
널 보내고야 말았지
사랑속에서 매일 살았던
나는 이제 없어..
난 담배가 늘었어 내 잠이 더 줄었어
하루가 더 길어져 발걸음이 무거워
시간이 딱 멈추고 흐름이 모두 깨졌어
내 기억속..
바람이 계속 불어서 옷깃을 꽉 여매도
난 발가벗은것처럼 찬 바람이 다 느껴져
외롭고 시려서 눈뜰수가 없었어
부서져 버렸던 그날 아픔의 조각들
내 영혼에 깊숙히 파고들어 보란듯
토하듯 눈물을 틀었고 난 잠들었어
꿈이길 제발 꿈이길.. (다 꿈이길..)
다시 눈뜨면 제발 니가 내옆에 있길...
그리고 난 꿈을 꾸었지 그속에서 널 만났지
아무말없이 넌 그저 나를 보며 환히 웃었어
그래 어쩔수없나봐.. 이렇게 흘러가나봐..
난 이꿈에서 나갈께.. 제발 행복하길바래..
내 삶속에서 매일 있었던
널 보내고야 말았지
사랑속에서 매일 살았던
나는 이제 없어..
사랑이 없어 어디도 사람들 속에서
하루 종일 걸어 다녀도
또 뭔가 부딪히거나 가까이 할 때도
모든 생각들이 모이지 못하고 퍼지고
소리도 없어 그저 혼자 느끼고
울다보니 아픈 줄 알아
생각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자꾸만 생각 나
그냥 널 몰랐을 때로 그러다 잠깐 멈칫해
널 잊을 이유가 없어
사랑 없이는 숨소리도 낼 수 없어
그냥 살고 있는 거지
네 빈자리를 느껴야 할 날들이 더 많기에
결국은 견뎌낼 수 있을거라 믿고 싶은 것
빈 방에 자꾸만 날 몰아 세우고
억지로 떠밀리듯이 나도 널 밀어내
지울게 내게 하는 거짓말 한 번이면 돼..
내 삶속에서 매일 있었던
널 보내고야 말았지
사랑속에서 매일 살았던
나는 이제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