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빛 조명은 흐트러진 내몸을 감싸고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우 예
나의모습 이제는 싫어 슬뜰르를 예
뽀얀 담배 연기 화려한 차림속에 거울로 비쳐오는 초라한 나의 모습 변화된 생활속에
나만의 너는 너는 너는 잊혀져가고
연인들의 열기 속에 흔들리는 촛불마져 나를 처량하게 만드는 것만 같아 견딜수 없어
싸늘한 밤 거리를 걷다가 무거워진 내 발걸음
흐린 기억 속의 그대 그대 그대 모습을 사랑하고 싶지만
돌아서 버린 너였기에 멀어져버린 너였기에 소중한 기억속으로 접어들고 싶어
흘러가는 시간 속에 속에 나만의 모습 찾을 수가 없어 없어
흐트러진 나의 마음 무질서한 공간에서
슬픔에 찬 나의 마음 이젠 이젠 이젠 이젠 잊고 싶어
내곁에 있어줄수 없나 왜 내마음 모두 남겨 버린채
내 곁에서 멀리 떠나가버린 흐린 기억속에 그대 모습 떠올리고 있네
하 하루 지나고 지나도 왜 너를 잊을 수가 없는가
내곁에서 멀리 떠나가버린 흐린 기억 속의 그대 모습 떠올리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