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바라지 않죠.
그저 그댈 볼 수 있다면..
이런 내 맘 들리지 않죠.
그대 가슴엔
혹시 그댄 기억하나요.
우리 처음 만난 그 날
왜 그렇게도 우연이 많았었는지
같은 생각까지도,
좋아하는 음악까지도
모두다 운명이라 믿었지만..
떠나가나 봐.
모든게 바랜 추억인가 봐.
그대를 가지려 날 버려왔던 나날들이..
차갑게 식어 그대 온기가 머물다간
남겨진 내 맘에 겨울이 오나 봐요.
벌써 그댄 잊었나 봐요.
우리 이별하던 그때
왜 그렇게도 모든게 미안했는지
안녕이란 말조차 하지 못한 나의 마음을
그대는 냉정이라 느꼈지만..
떠나가나 봐.
모든게 바랜 추억인가 봐.
그대를 가지려 날 버려왔던 나날들이..
차갑게 식어 그대 온기가 머물다간
남겨진 내 맘에 겨울이 오나 봐요.
알 수 없나 봐.
얼마나 그댈 사랑했는지
여전히 내 맘은 그대 하나만 바라는 걸.
이별에 젖어,
시린 기억이 머물다간
떠나간 거리에 겨울이 오나 봐요.
사랑이 가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