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있는
너는 어디서 길을 잃었니
너의 검은 눈물 자국은
너무 오래돼 잘 닦여지질 않구나
보고싶은
너의 사랑을 불러 보았니
소리 없이 돌아올 메아리가
두려워 넌 말이 없어 졌구나
너무 그리워서 달려간다
비오듯 눈물도 떨어진다
시린 두눈 감고 미친듯이 달려간다
외로움에
지쳐서 추억을 게어내고
서글피 울다가도 밤 새우며
내리는 빗소릴 듣는구나
쓰려지고
더 이상 일어날 힘 없을 땐
그와 거닐던 바다의 노을진
석양이 유령처럼 나타나
너무 그리워서 달려간다
비바람 불어도 달려간다
슬픈 상처 덧나 해어지고 부르터도
너무 보고싶어 죽어간다
비오듯 눈물도 떨어진다
시린 두눈 감고 미친듯이 달려간다
귓가에 들리는
그의 목소리를 따라서
그리운 내이름을를 찾아
미치도록 보고 싶어 달려간다
비바람 불어도 달려간다
슬픈 상처 덧나 해어지고 부르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