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떠날 거라고 말하는 너의 앞에서
아무렇지 않다는 거짓말을 했어.
더 힘들게 했다는 너의 마지막 말을
믿을 수가 없는 난 맘이 아팠어.
그 어떤 기억도 이제 내겐 더 이상
의미 없다는 걸 알아 (널 채울 순 없겠지)
내 서툰 사랑이 널 힘들게 했지만
그래도 그는 아냐.
내겐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아.
그대만이라도 나를 믿어줘.
이렇게 모든 것을 끝내버릴 순 없어.
내게 조금 더 기회를 달라 해도
소용없는 얘기
모두 변할 거라며 그는 너의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 듯 거짓말을 하고 있어.
네가 알고 있는 그의 선한 웃음 뒤에는
항상 너를 배신할 준비가 되어 있어.
그 어떤 기억도 이제 내겐 더 이상
의미 없다는 걸 알아 (널 채울 순 없겠지)
내 서툰 사랑이 널 힘들게 했지만
그래도 그는 아냐.
내겐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아.
그대만이라도 나를 믿어줘.
이렇게 모든 것을 끝내버릴 순 없어.
내게 조금 더 기회를 달라 해도
소용없는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