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아래 여자아이 어저면 그렇게도 너와 같은지 크게 웃는 그미소는 나의 것이 아닐텐데 왜 나는 안으려 했었는지 돌아서길 어서가길 또 다시 나를 위해 멈칫 하지마 재촉하듯 너를 이끄는 작고 예쁜 그 아이와 가려 했던 그 곳으로 어서가 돌아보면 그게 벌써 언제 얘기였는데 너와 나 왜 바보같은 눈빛보냈나 그저 크게 한번 웃어 보일 수 있는 서로에게 편한 모습 준비 못했나 건네지도 못할 인형을 만지며 들어보지도 못할 안부 물으며 너를 닮아 예쁘다는 들려주고 싶은 얘기 왜 나는 술잔속에 건낼까 이제 다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