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눈빛 낯선 목소리 모두 잊으라하는 그대 잦은 침묵... 늘어가던 한숨.. 끝내는 끝인가요 날 보내는 그 맘 이해할게요 그대 곁에 앞선 누가 있다면 내 사랑이 조금 늦었단 이유로 그댈 지킬 수 없는 지금 다음 세상엔 꼭 처름이기를... 다시는 놓치지 않기를.. 기도할게요. 한땐 나도 빼앗긴 사랑에 하늘을 원망했는데 어찌 그댈 고집할 수 있나요 어차피 하나만 허락되는 걸 나 차라리 시작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힘들진 않았겠죠 허나 믿어요 난 잘한거라고 그동안 행복했으니까.. 괜찮아요 어차피 내가 택한거죠 내 사랑이 조금 늦었던 이유로 그댈 지킬 수 없는 지금 다음 세상엔 꼭 처음이기를.. 다시는 놓치지 않기를..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