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객(風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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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말했지 날 사랑한다고 어제 한 그 얘기 다 거짓말이야
항상 그렇지 이런 말하면서 많은 남자들을 왜 가지고 놀고 있어
날 사랑한다고 말해도 날 위해 살아간다 해도 니 속마음은 그렇지 않다는걸
알아 why why 왜 애태우는 인형이 되지 너만 바라다보는 해바라기 되버렸지
너무도 가슴 쓰린 내 맘을 달리 달랠 방법 없는지
날 위한다고 내 옆에서 말했던 너
결국 아무 것도 주지 않을걸
너의 생각을 이제 바꿔 봐 완전히 모두 바꿔 봐
너의 쓸떼없는 그 바람기에 모두 뒤통수에
머리가 모두 다 빠지고 여기 저기 거기 다 쑤시고 다니지마
그럼 언젠가 너는 후회할 꺼야 이젠 지겹다 정말 지겹다
너의 이상한 성격 무서워 죽겠다
널 사랑해 널 정말 사랑해 누가 뭐라 해도 난 너를 사랑해
나의 이런 맘 왜 너는 모르나 뭘 어떻게 해야 니 맘에 들수 있는지
요즘 여자들은 왜 그런지 돈이면 뭐든지 최고라고 믿고 있지
무조껀 좋다고 난리법석 거기다 덤으로 잘 생기면 좋고
어제 만난 오 내게 마치 몇년 사귄 연인처럼 대하지만
난 알고 있다 다 알고 있다 니가 뭘 내게 원하는지 여우같은 것들
그래 이제 가버려 그냥 가버려 한번 두번 다시 오지마
너같은 것 때문에 내 가슴을 도려내고 싶진 않아
나 이젠 널 사랑하지 않아
내 손에 있는 것은 사랑의 화살일 뿐이지
너와 같은 칼날은 아냐 날 내버려둬 날 그냥 가버리게
내버려 둬 이제 말리 떠나가게 내버려 둬
날 떠나가 이제 날 떠나가 널 사랑한 데도 더 아프긴 싫어
아픈 추억뿐 불행한 기억뿐 그 모든 것들을 이젠 사랑할 수 없어
이제 너를 사랑할꺼야
언제나 그대와 또 나처럼 날 사랑해 줬던 널 잊지 못해
영원히 너와 함께 할꺼야
이속물같은 세상 속에서 잠시 내 맘속에서
흐트러져 가는 이 세상 속에서
내가 기대고 쉴수 있는 사람은 오직 너뿐이라고
왜 알지 못하는거야 why 아직도 날 모르는거야
그 많은 사람 속에서 널 닮아갈 수 있는 사람을
찾아보려 했지만 너 만큼이나 잘해주는 남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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