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m yeah 사랑 그 시작은
늘 아름답다 하지만
늘 우리 함께했던 우리 함께앉던
그 창가에 똑같은 자리에
날 떠나버린 그대 대신에
새로운 그대와 똑같은 말투로
똑같은 옷을입고 똑같은 농담으로
사랑을 시작해
새로운 그대와 새로운 기대와
사랑 그 시작은 늘 아름답다 하지만
그끝에 남는 두마디를 기억해
행복을 바란다 정말로 사랑했다
그 말이 나는 슬퍼
사랑의 마지막 대사
연극의 파장후에는 박수가 남지만
사랑의 끝에는 정적만이 남아
알록달록한 달콤한 기억은
멜로영화 자막처럼 사라져가
김이서린 창가에 너의
이름을 끄적여 본다 난
사랑하던 그대와 같이 듣던 노래와
같이 걷던 거리가 오늘도 같은데
새로운 그대와 같이 듣던 노래와
같이걷던 거리가 어제와 같은데
똑딱대는 시계처럼 늘 똑같은
사랑공식 시작과 끝을 잇는 인연의 끈
첫 매듭을 묶을 때에는
대부분 생각 하곤해
떼 묻은 사진 속 옛사람을
현재를 함께하는 사람과 비교하며
편견의 색안경으로 안봐도 비디오
라는 부적절한 단정을 내리고
오해를 붙여가며
자꾸 떠오르는 얼굴 비밀에 붙여놔
난 두렵다 조금은 뚜렷한
감정 때문에 무력한
인간이 될지 모른다
좀 늘었다 너무나 뚜렷한
기억들을 다 마취하려
술에취해 잠든 날
불타버릴걸 알면서 또 어리석게도
뛰어들게 되네
끝이 뻔한 드라마라 해도
재가 되버린 감정을 쓸어담은 다음
추억이란 이름표를 새겨 넣는다
사랑하던 그대와 같이 듣던 노래와
같이 걷던 거리가 오늘도 같은데
새로운 그대와 같이 듣던 노래와
같이걷던 거리가 어제와 같은데
그대를 잊기위해 새로운 그대와
사랑이란 감정에 나 또 목을 매
사랑 그 시작은 늘 아름답다 하지만
그대를 잊기위해 새로운 그대와
사랑이란 감정에 나 또 목을 매
사랑 그 시작은 늘 아름답다 하지만
사랑하던 그대와 같이 듣던 노래와
같이 걷던 거리가 오늘도 같은데
새로운 그대와 같이 듣던 노래와
같이걷던 거리가 어제와 같은데
사랑하던 그대와 같이 듣던 노래와
같이 걷던 거리가 오늘도 같은데
새로운 그대와 같이 듣던 노래와
같이걷던 거리가 어제와 같은데
love is pain and pain is love
but still i love you
yes only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