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끝인가봐…

송지훈


그녀를 너무나 사랑했던 나인데

그대 없이는 살수없다 믿었던 나인데

그대는 떠나고 난 그냥 살아

살아도 사는게 아닌것 처럼 살아

속은 텅비고 껍데기만 남아

규칙적으로 숨을 뱉어낸다

꿈같은 현실은 영원한수 없단 걸 깨달아

나는 지금 이렇게 눈물땀을 흘린다

너를 너무나 사랑했던 나는

내맘을 알고있니

너와 평생 함께하기를 바랬던

나를 너는 알고있니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소리내 외쳐보지만

넌 이제 내곁에 다시는내곁에

있지않을거란걸 나도 잘알아

그대는 나를 사랑하긴 했던 건지

어떻게 그렇게 쉽게 마음을 정리할수 있던건지

정말 그런방법이 있다면

내게도 가르쳐 주길 바래

나도 너처럼 아무렇지 않고 싶어

심장이 아프다는 느낌을 어서 빨리 지우고 싶어

너없이도 나 자신으로 살고싶어

그럴수없단걸 알면서도

너를 너무도 사랑했던 나를

너는 알고있니

너와 평생 함께하기만 바랬던

너는 알고있니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소리내 외려보지만

넌 이제 내곁에 다시는 내곁에

있지않을거란걸 나도 잘알아

니가 불행해지기만을 한없이 바라는 나

나 없이 행복한 꼴은 죽어도 못봐

이정도 남자였니 하고 물어볼지도 몰라

그럼 그렇다 해줄게

내가 너 평생 행복하게 해주기만을 바랬는데

넌 그냥 이렇게 날 쉽게쉽게 지우려 해

가슴이 아프다고 심장이 터질거같다고

외쳐봤자 넌 그냥 등돌리고 날 떠나가겠지

너를 너무나 사랑했던 나를

너는 알고있니

너와 평생을 함께 하기만을 바랬던 나를

너는 알고있니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소리내 외쳐보지만

넌이제 내곁에 다시는 내곁에

있지않을거란걸 나도 잘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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