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씬한 몸매 죽여주는 향기
아마 그녀의 향기는 CHANEL no.5
부드러운 목선 거기 감겨진 Hermes
난 더이상 무얼바라게쓰
가냘픈 손목 거기서 빛나는 Cartier
그녀의 귀에는 반짝이는 Tiffany
난 너무 궁금해
아마도 그녀의 브라자 La Perla일거야
그녀의 가방은 Prada 팬티는 Gucci
이쁘게 머리에 걸친 선그라스는 Fendi
Christian Dior 슈트를 쫙 빼입고
그것도 모자란듯 신발은 Louis Vuittion
온통 모두 다 Luxury Goods
짝퉁 따위는 용서할 수 없어
수작업 들어가기 위해서 내 차 Benz
뚜껑을 훌러덩 열어버릴거야
아직 나는 혼자야 보면 몰라
빨리 내게 다가와 봐
이리저리 눈치만 보다가는
나를 갖진 못할거야
거절할 리 없어 용기내봐
싫을 리 없어 괜찮다면
아무도 없어 내곁엔 아직
빨리 내게 다가와서 나를 차지해버려
유난히 붉은 그녀의 입술을
물들인 Estee lauder
그녀 담배하나 꺼내물고 불을 붙였지
오 Dupont
메모지에 한자루의 Mont Blanc 펜슬로
뭔가를 적어 주었지 그리고 Burberry
코트 자락을 날리며 돌아서갔지
거기엔 이렇게 써있었지 (Fuck me)
아직 나는 혼자야 보면 몰라
빨리 내게 다가와 봐
이리저리 눈치만 보다가는
나를 갖진 못할거야
거절할 리 없어 용기내봐
싫을 리 없어 괜찮다면
아무도 없어 내 곁엔 아직
빨리 내게 다가와서 나를 차지해버려
반지는 Just 꼭 다이아몬드
슈트는 언제나 Just Brand new style
너를 태운 차는 내 New Benz
그에 맞춘 나의 옷은 Armani Black Label
온통 모두 다 럭셔리 굿
짝퉁 따위는 용서할 수 없어
우리 사랑 축배를 돈 페뤼뇽 샴페인
안주는 나의 사랑을 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