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애가

장세정
등록자 : pks1577


가슴에 오는 비가 옛사랑을 부르며
눈물을 뿌리면서 헤어지던 그때가
가로등 불빛 속에 아롱거린다
안개 낀 행길 우에 젖어오른다

가슴에 오는 비가 옛사랑을 부르며
입술을 깨물면서 말못하던 그때가
흩어진 꽃잎 속에 아롱거린다
흐르는 향기 속에 출렁거린다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