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가을
회색 빛으로 물든 하늘 아래
빗방울은 속삭이고
상처가 깊은 시간 속
차가운 바람에
흩날리는 기~억~들
젖은 거리 위에
사랑의 흔적만 남아
눈물은 비와 함께
흐르고 흘러
마음속 깊은 곳에
너의 향기가 배어
하늘은 어둠으로 감싸여,
희망의 빛을 삼키고
온 세상은 침묵하네
애틋한 그날들
이젠 아픈 노래로
찾을 수 없는 그림자
사라진 너의 미소
가을비 속에
나는 여전히 그리워해
눈물은 비와 함께
흐르고 흘러
마음속 깊은 곳에
너의 향기가 흐르고 있어
하늘은 어둠으로 감싸여,
희망의 빛을 삼키고
온 세상은 침묵하네
애틋한 그날들
이제는 아픈 노래로
어둠 속에 잠긴
추억의 조각들
비 오는 가을에
너의 이름을 부르네
눈물은 비와 함께
흐르고 흘러
마음속 깊은 곳에
스며드는 너의 향기
하늘은 어둠으로 감싸여,
희망의 빛을 삼키고
온 세상은 침묵하네
애틋한 그~날들,
이젠 아픈 노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