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면 나도 몰라
엎질러진 물처럼
나는 자꾸 횡설수설
말을 하고 싶어
나를 보면 너도 몰라
널보라는 거울처럼
너는 자꾸 나를 보고
말을 하라고 해
하루에 한번씩만
생각났으면 됐지
왜 자꾸 꿈 속까지 따라오는지
말 못하는 나의 사랑아
너에게 맨 처음 말할 수 있다면
그건 바로 장미 한송이
너에게 맨 처음 외칠 수 있다면
그건 바로 장미 한송이
하루에 한번씩만
생각났으면 됐지
왜 자꾸 꿈 속까지 따라오는지
말 못하는 나의 사랑아
너에게 맨 처음 말할 수 있다면
그건 바로 장미 한송이
너에게 맨 처음 외칠 수 있다면
그건 바로 장미 한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