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가 유난히 눈에 띈 꽃이
널 닮았어
티없이 맑은 웃음을 나에게 짓는 것만 같아
웃는 네 모습이 보고싶어져서
널 닮은 그 꽃을 꺾으려다
꽃을 꺾지 마시오 라는 표지판을 발견해
내 것이 아닌 꽃은 꺾으면 안돼
그냥 바라봐야 예쁘니까
가질 수 없는 너처럼
그 꽃도 그래
웃는 네 모습을 계속 보고싶지만,
정말 널 사랑하는게 맞다면
내 손에 네가 시들지 않게
잠시 곁에 머물게
내 것이 아닌 꽃은 꺾으면 안돼
그냥 바라봐야 예쁘니까
가질 수 없는 너처럼
그 꽃도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