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 웃어보아도
마음은 더 아파와
애써 미워해 봐도
지울 수 없어
너여서 고마웠는데
너라서 더 미안해
자꾸 미련이 남아
왜 하필 널 사랑해서
하필 널 좋아해서
지쳐가는 너에게
모진 말만 한 걸까
다시 돌릴 순 없을까
아니 단 한 번만이라도
다가갈 수 있을까
한발 한발 너와
멀어질 때마다
패이는 것처럼
맘이 너무 아파
미칠 것 같아서
잊을 수 없어서
아무리 빌어봐도
너는 더 멀어져가
바보 같은 나를 만나
많이 힘들었을까
함께 했던 시간들
행복하긴 했을까
어디로 가버린 거야
난 널 볼 수조차 없잖아
멀리서라도 널 보고 싶은데
한발 한발 너와
멀어질 때마다
패이는 것처럼
맘이 너무 아파
미칠 것 같아서
잊을 수 없어서
아무리 빌어봐도
너는 더 멀어져가
나보다 더 행복하면 된 거라고
너를 떠나보낸 걸
이제서야 후회해
다시 붙잡아보려 해도
미안해 말하려 해도
더 이상 내 곁에 없는 너
눈물이 흘러
마주치지 말자던
널 잊을 수 없어
견딜 수 없어서
참을 수 없어서
너무 보고 싶어
다시 널 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