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마음은 늘 푸르길 바라
저 먼 바다처럼
너의 마음도 나와 같길 바라 음-
자주 빛 비가와
붉게 물든 저 하늘 아래
푸른 꽃 피워내
지난간 마음에 어지러워
나 한 움큼 울었네
우리 푸르렀던 눈 부셨던 날에
그리던 기억만 남아
아무 말 없이 우두커니 서있는 거야
자주 빛 비가와
붉게 물든 저 하늘 아래
푸른 꽃 피워내
지나간 마음에 어지러워
나 한 움큼 울었네
이 계절은 말이야
잔인하게도 시간이 필요해
다시 다가올 모든 날에
문득 보이는 아픈 기억처럼
여전히 내게 남은 마음이
사랑을 하라, 꽃 피우라 말할 때
붉게 피어난 나의 마음만
이곳에 서서 한없이 울었네 오-
여전히 내게 남은 마음이
사랑을 하라, 꽃 피우라 말할 때
붉게 피어난 나의 마음만
이곳에 서서 한없이 울었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