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이 내려요 소리 없이
차가운 바람 속에 우리 둘이
말없이 손을 잡고 걷던 날
그대로 시간이 멈춘 듯해
차가운 공기 속에 숨결 느껴
서리 낀 창문에 그려진 미소
흩날리는 눈꽃처럼 가벼운
우리의 추억 이제는 먼지처럼
눈꽃의 속삭임 잊지 못해
그대의 따스한 미소 생각해
하얀 세상 속에 둘만의 시간
잃어버린 듯 다시 찾아가
얼어붙은 마음 속 따스함
그대와의 추억이 흐르네
서로의 눈빛 속 온기 느껴
눈꽃처럼 영원히 지지 않을래
이젠 멀리 사라진 그대
하지만 추억은 여전히 빛나
눈꽃의 속삭임 귓가에 맴돌아
그대와의 겨울 꿈꾸네 이 밤
눈꽃의 속삭임 잊지 못해
그대의 따스한 미소 생각해
하얀 세상 속에 둘만의 시간
잃어버린 듯 다시 찾아가
눈꽃의 속삭임 귓가에 맴돌아
그대와의 겨울 꿈꾸네 이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