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누구도 탓하지 못한 채
서둘러 후회같은 생각에
팔을 길게 뻗어 헤엄해
멈출 줄도 모르는 채
뭉툭한 내 맘은 그대를 닮아
속상한 감정은 눈치 못 채고서
밤 지새운다
네게 못 전했던 말이 또 차올라
다시 목이 메여와 이 밤에도
혹시 손을 대면 데일까
지레 겁을 먹고 괜히 나
버릇처럼 다시 버벅댔지만
내 곁에서 입꼬리 올렸네
그 따뜻했던 미소에
상어도 잡을 마음으로
파도 속에 헤엄하네
유리 같은 맘 쉽게 깨질까
걱정하는 나 매듭지어 안고서
밤 지새운다
네게 못 전했던 말이 또 차올라
다시 목이 메여와 이 밤에도
혹시 손을 대면 데일까
지레 겁을 먹고 괜히 나
버릇처럼 다시 버벅댔지만
나 누구도 탓하지 못한 채
서둘러 후회같은 생각에
팔을 길게 뻗어 헤엄해
멈출 줄도 모르는 채
뭉툭한 내 맘은 그대를 닮아
속상한 감정은 눈치 못 채고서
밤 지새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