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눈을 가졌지만 모르잖아요 우리가 어떻게 변하는지 못 봤잖아요
할 땐 하고 놀 땐 놀고 화끈하게 사고 치죠 건드리면 안 돼요 우린 벌집입니다
순두부 같은 마음으로 우릴 사랑하고 아껴주었던 공주님
그 마음 사는 궁전으로 놀러 갈래요 우린 난쟁이라 괜찮잖아요
아무런 이유 없이 좋아해 주는 것 함께 있을 때 편하고 도움이 되는 것
마음이 콩닥 거리지만 이유를 모를 때 우린 이 정도를 사랑이라 했고 토요일 오후
세시 삼십분 과자 먹으며 TV를 보고 내 맘은 재촉이 없고 또 걱정도 없어서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하다고 느껴질 때 시간은 빠르게 지나가는 게 행복 이랬지
무슨 말이 좋을까 고민했어 쓰고 지우다 보니 결국 이 말 남았어
사랑해 마음에 담아줄래
순두부 같은 마음으로 우릴 사랑하고 아껴주었던 공주님
그 마음 사는 궁전으로 놀러 갈래요 우린 난쟁이라 괜찮잖아요
맑은 눈을 가졌지만 모르잖아요 우리가 어떻게 변하는지 못 봤잖아요
할 땐 하고 놀 땐 놀고 화끈하게 사고 치죠 건드리면 안 돼요 (건드리면 안 돼요)
아무런 이유 없이 좋아해 주는 것 함께 있을 때 편하고 도움이 되는 것
마음이 콩닥 거리지만 이유를 모를 때 우린 이 정도를 사랑이라 했고 토요일 오후
세시 삼십분 과자 먹으며 TV를 보고 내 맘은 재촉이 없고 또 걱정도 없어서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하다고 느껴질 때 시간은 빠르게 지나가는 게 행복 이랬지
그 마음 사는 궁전으로 놀러 갈래요
(맑은 눈을 가졌지만 모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