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웃고 있는 내 옆에 넌 찾아와 나를 웃게 만들었지
가만히 있는 내게 네가 찾아와서 사랑하자고 말을 해
나도모르게 너를 좋아했네 나도 모르게 너를 사랑했네
아픈 것도 모르고 찢어지는 것도 모른 채 또다시 사랑에 빠졌네
나도 모르게 너를 떠올렸네 나도 모르게 너를 생각했네
상처 받는 것도 모르고 물들어 가는것도 모른채 또 다시 사랑에 빠졌네
누군가를 진심으로 마음에 담아 애정을 주고 아끼기까지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은 걸 보면
난 참 많이 여리고 외로웠던 사람인가 보다
아 난 사랑에 바보구나
아득히 울고 있던 내 옆에 넌 다가와
나를 울게 만들었지 기쁨이 없던 내게
네가 다가와서 행복하게만 느껴졌어
나도 모르게 너를 믿었었네
나도 모르게 너와 손잡았네
가식인것도 모르고
진심인 줄만 믿은 채 또다시 사랑에 빠졌네
돌아갈 수 없는 나의 마음 이루어질 수 없는 우리 사랑
함께 하기 힘든 많은 이유
이젠 정말 어쩔 수 없네
같이 갈 수 없는 우리 사랑
채워질 수 없는 사랑
그게 우리의 운명 같은 사랑
그런 게 우리가 하는 사랑
아쉬운 우리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