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던 사업 2연패 이혼과 파산에 모두 내 곁을 떠나
나는 걸인이 됐네 남은건 두쪽과 역 사에 보금자리
배식에 또 밀렸네 이틀 정도는 뭐 숨겨둔 술을 딴다
하나는 건진 날이네 자리를 두고 붙는 목사와 시위꾼들
긴 하루가 참 짧구나 저 바쁜 세상을 보니
힘없는 내 눈이 따라가는 건 나와 같은 눈인 너
이제 갈 곳도 없네 내 자린 공사 중
내 발길을 떠민다
긴 하루가 참 짧구나 저 바쁜 세상을 보니
힘 없는 내 눈이 따라가는 건 나와 같은 눈인 너
긴 인생이 참 짧구나 저 나쁜 세상을 보니
힘 없는 내 몸이 따라가는건 나와 같은 길의 너
더는 갈 곳이 없어 방임에 메인 몸 여길 떠나지 못 해
정처없이 흐른다 저 물길에 비친 내 운명이 잠긴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