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큰 방에서 글을 쓰며
큰방이다. 나에게는 큰방이다.
처음에 옥탑방에서 시작했다. 진짜 오래 살다가 반지하로 이사를 갔다.
거기서도 10년정도 살았다.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내 자신이 안타깝다.
괜히 서글퍼지고 눈물이 날듯말듯한다. 그리고 1년간 그래도 1층에서 살았다.
내 인생에서 그래도 좀 인간답게 살은 첫 1년 이였던거 같다. 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 월세방은 그래도 조금은 사람이 살 만하다. 사실 나에게는 큰 방인거
같은 어찌보다 작은 방인거 같다. 내년에는 더 좋은 곳으로 이사를 잘 것이다.
에어콘이 있고 내가 가르치는 고등학교와 완전이 붙어 있는 곳이면 좋겠다.
나는 아이돌이 꿈이다. 43세인데도 말이다.
나는 근데 엿날보다 조금 용기가 없어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빚이 3천만원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4천700만원정도가 있다.
나이에 비해서는 정말 돈이 없는 것같은데...그래도 다행인게 거지는 아니니까
하지만 이제는 나도 부자가 되고 싶다. 사실 나도 좋은 스포츠가 타면서
이쁜 여자가 이쁜 옷입고 내 옆에서 웃어주는 것을 느껴보고 싶다.
그리고 난 그렇게 될 것이다. 난 정말 큰 방에서 살게 될 것이다.
어머니와 동생에게 좋은 아들과 형이 될 것이다.
분명 그렇게 될 것이다.
분명 그렇게 될 것이다.
분명 그렇게 될 것이다.
To me, I write in a big room.
It's a big room. It's a big room to me.
I started in the attic. I lived there for a long time and then moved to a semi-basement.
I lived there for about 10 years. Thinking about it now, I feel really sorry for myself.
I feel sad and almost tearful for no reason. And I lived on the first floor for a year.
I think it was the first year in my life where I lived somewhat like a human being.
And the monthly rent I'm living in now is at least somewhat livable.
Actually, to me, it's a big room, but it's a small room.
I'm going to move to a better place next year.
It would be nice if there was air conditioning and it was completely connected to the high school I teach at.
I dream of becoming an idol. Even though I'm 43 years old.
But I think I've lost a little more courage than before.
I had 30 million won in debt, but now I have almost 47 million won.
I don't seem to have much money for my age... but fortunately, I'm not a beggar,
but now I want to be rich.
In fact, I want to feel like I'm playing a good sport,
and a pretty woman wearing pretty clothes is smiling next to me.
And I will be like that. I will live in a really big room.
I will be a good son and brother to my mother and younger sibling.
I will definitely be like that.
I will definitely be like that.
I will definitely be like t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