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손 작은 모래
무언갈 만들구나
어렵게 쌓아 올린
멋진 작품이구나
아이야 그 성을 다오
난 말야 저 멀리 닿을
시간이란다 선물이란다
내가 가져다줄게
끝없는 시간 속
기억과 맞닿은
허툴지만 예쁜 모래성
그 안에 따뜻함
작은 온기까지도
오롯이 온전히 전할게
거짓말처럼 이별하게
될 날이 올 거야
그렇게 슬픈 맘으로
있지 않았음 해
아이야 그 성을 다오
난 말야 저 멀리 닿을
시간이란다 선물이란다
내가 가져다줄게
끝없는 시간 속
기억과 맞닿은
허툴지만 예쁜 모래성
그 안에 따뜻함
작은 온기까지도
오롯이 온전히 전할게
아직까지 닿지 않는 어려움이라는 허다한 문제
너의 발을 들어 눈을 열어줄거야
단단하게 만들어 줄 지난날을 선물할게
너의 맘을 지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