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이뤄지지 않는 게 훨씬 더 많아
어느 순간 기대하는 일을 하나둘씩 포기해
부러우면 지는 거다 생각하면서도 매일 져
이렇게 또 한숨뿐인 오늘 하루를 보내
언제 꺼질지도 모를 촛불처럼 살아가
눈을 뜨면 밀려드는 불안함과 걱정거리들
사는 게 힘이 드나요
내일이 걱정인가요
나도 그래, 그래도 뭐 어쩌겠어요
사는 게 별거 있나요
사랑이 별거 있나요
행복이 별거 있나요
행복은 멀리 찾아가는 게 아닌
주머니 속 있는 것들 중에 발견하는 것
비가 오면 맞아야지 어쩔 수 있나요
힘든 날들 투성이 속 가끔 좋은 날도 있잖아
사는 게 힘이 드나요
내일이 걱정인가요
나도 그래, 그래도 뭐 어쩌겠어요
사는 게 별거 있나요
사랑이 별거 있나요
행복이 별거 있나요
웃어넘겨요 좋은 게 좋은 거죠
힘이 드는 오르막길도
한 걸음씩 우리 함께 넘어가요
사는 게 힘이 드나요
내일이 걱정인가요
나도 그래, 그래도 뭐 어쩌겠어요
사는 게 별거 있나요
사랑이 별거 있나요
행복이 별거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