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삶은 방탕한 래퍼들과는 달라
너가 날 어떤 식으로 보든지 말야
하루의 반 이상 모니터 앞에 앉아
목 위로 달린 상자에서 가살 꺼내 한참
특별한건 하나 없지 이번 앨범도
money on my mind 근데 음악이 좀 메꿨어
걘 쓸 게 없어진대 괜시리 줬던 걱정
그럼 난 쓸 게 없다는 주제로 곡을 써
어쩌긴 뭘 더 원해
어쩌긴 뭘 더 원해
어쩌긴 뭘 더 원해
바라던 곳에서 더 멀리로
어쩌긴 뭘 더 원해
어쩌긴 뭘 더 원해
어쩌긴 뭘 더 원해
바라던 곳에서 더 멀리로
먹고 살자고 하는 짓
비슷한 거지 다른듯해도 길
찾아오는 고요함이 삼켜버릴 것 같아도 매고 가야 하는 짐
느려진 발걸음이
발목을 잡아도 해야 되는 일
차가워진 바람이 여름을 다 보내고 나서야 겨우 쬐는 빛
어쩌긴 뭘 더 원해
어쩌긴 뭘 더 원해
어쩌긴 뭘 더 원해
바라던 곳에서 더 멀리로
어쩌긴 뭘 더 원해
어쩌긴 뭘 더 원해
어쩌긴 뭘 더 원해
바라던 곳에서 더 멀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