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점점 길어져
할 일 없이 널 그리다 나는
좋았었던 기억만
쉴 틈 없이 떠오르다 나는
길었던 너와 만남이 끝이 나고
이젠 너를 어떻게 잊어야 할지를 몰라
나의 마음속 온통 너로 가득했는데
너를 비워야 하는 게 잘 안돼
하루가 점점 길어져
정처 없이 떠도는 내 마음
너만 없는 낮과 밤
시간이 마치 멈춰버린 듯
길었던 너와 만남이 끝이 나고
이젠 너를 어떻게 잊어야 할지를 몰라
나의 마음속 온통 너로 가득했는데
너를 비워야 하는 게 잘 안돼
그 누구도 채울 수 없던 너의 빈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