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간 후에야 끝인걸 알았어
항상 참 느렸던 나다운 결말이지
짧은 웃음과 잘 지내란 말로
나를 품에 안아주던 너에게
애써 안녕 아프지 않았으면해
밝게 안녕 많이 보고싶을거야
많이 그리울거야
뒤돌아선 니 모습도
평소 같은 걸음도
그마저 내겐 예뻐서
난 아무것도 못하고
너를 바라보다가
뒤늦게 안녕 고마웠어
나는 아직 준비가 안되있는데
니가 없는 혼자가 되버린단거
너무 겁이나는데
뒤돌아선 니 모습도
평소 같은 걸음도
그마저 내겐 예뻐서
난 아무것도 못하고
너를 바라보다가
뒤늦게 안녕 고마웠어
어쩌면 다시 시작할수있단
그 믿음갖고 살아볼게
언젠간 날 찾아줘
날 웃게 만든 너라서
울게 만든 오늘에
너마저 난 사랑해서
멀어져가는 너에게
한참 망설이다가
뒤늦게 안녕 널 사랑해
오늘도 예쁜 내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