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원
등록자 : 보이지않는ll비


* 그리 쉽지 않을거란 걸..
누구보다도 더 잘 알지만,,
제 말 하나 가눌 수 없는
서글픈 영혼부딤의 원을 다오..

내 지나온 삶을 하늘이 벌하여,,
다시 그대곁에서 함께할 수 없다면
널 모를때 처럼 그렇게 웃기를,,
그것이 내가 마지막 바란일인 걸..

만약 이게 실수라 해도,,
그대를 원망할 생각따윈 없어..

* 이 남은 시간에 이별을 고하는,,
조금은 불안한 나를 지금 알아주오..
보고 있다면,, 그대 보고있다면,,
나를 붙잡는 두려움을 먼저 데려가 주오..

지나온 삶을 하늘이 벌하여..
다시 그대곁에서 함께할 수 없다면
널 모를때 처럼,, 그렇게 웃기를,,
그것이 내가 마지막 바란일인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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