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 지는 하늘 보며 집에 가는 길
차창 밖에 붉은 빛과 인사 나누지
반복되는 일상 속에 짧은 소중함
외로움과 따뜻함이 섞인 묘한 포근함
같은 시간 다른 계절 다른 하늘 같은 길
이 도로를 오랜 기간 많이 달렸지
겨울 지나 봄이 다시 나를 맞이해
앞으로는 새로운 일 가족들과 같이 해
돌아보니 나도 꽤나 바삐 살아왔고
성공으로 따져보면 아직 못 해봤고
한 우물만 파고 사는 타입이라 끈질기게
버텼지만 현실이란 놈에 얻어맞고
얻은 것이 있다면은 경험으로 인한
삶의 지혜, 잡초 같은 생명력과 강한 인내
돈 주고도 못 사 놈팽이는 몰라
가슴에서 타고 있는 불기둥은 높아
앞으로의 꿈을 위해 삶을 정비 하리
다시 굳게 마음 먹고 다른 길을 가리
그렇다고 랩을 절대 놓는것은 아니기에 현실적인
생계로써 새로 식당 차림
너무나도 짧은 하루 고민들과 싸움
행동으로 움직이자 아주 빨리 Now
평범하게 사는것도 쉬운 일이 아니기에
어느정도 벌어야지 매일같이 일해야지
좌우명이 있다면은 돈 빌리지 말자
꿔주지도 말자 내 분수를 알자
돈 때문에 사람들을 잃는것이 싫어
받는것도 지쳐 기다리기 미쳐
누구든지 사정들은 각자 있기 마련
돈 안갚고 술만 마시며 인생 타령
좌우지간 모든일이 만만하지 않지
살다보니 별의별 일 경험하며 살지
앞만 보며 달렸더니 여기까지 왔어
회사 생활 10년 30대는 갔어
20대는 운동선수로서 살아봤고
40대는 사업 준비 이제 들어가고
삶이란건 매번 너무 소중한걸 느끼기에
어려서도 나름 열정있게 살아왔네
돌아보니 특출나게 잘하는건 없었지만
무엇인가 시작하면 밤새도록 팠네
누군가는 나를 보며 단순하다 말해
누군가는 나를 보며 한길 팠다 말해
나의 대해 뭐라하던 나는 별로 상관 안 해
내 자신이 떳떳하니 착실하게 살래
모두에게 공평하지 하루 스물네 시간
나도 치열하게 살아오며 버텼으니까
앞으로는 좋은 일들만 가득 하길
가슴속에 소망들도 하늘 위로 닿길
남자로써 자존심을 지켜가며 살려해
어려워도 힘들어도 이겨내고 가려해
어떤 장애물도 나는 프로답게 넘네
실수들을 인정하고 털어내며 걷네
최종 목적지를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매순간을 열정있게 나는 살아가리
세상이란 생각처럼 만만하지 않기에
지혜롭고 현명하게 너를 상대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