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꽃잎이 거리에 날리면
나의 마음에 기억이 날리고
우리 추억이 쌓여져 갈 때쯤
내 눈물이 떨어져 내린다.
몇 번의 계절이 날 지나갔는지
어느새 거리엔 꽃이 흩날리고
다시 어제 일처럼 네가 떠올라
아무 일 없는 듯 잘 살아왔는데
차갑던 계절도 다 견뎌냈는데
마음 깊은 곳에서
잠들어있던 기억이
너를 또다시 꺼내어 놓는다
하얀 꽃잎이 거리에 날리면
나의 마음에 기억이 날리고
우리 추억이 쌓여져 갈 때쯤
내 눈물이 떨어져 내린다.
영원할 것처럼 피어나던 사랑이
한순간 사라져 너무 아팠었나 봐
짧았던 계절 사이로
새어 나오던 기억이
나를 또다시 끌어안아
하얀 꽃잎이 거리에 날리면
나의 마음에 기억이 날리고
우리 추억이 쌓여져 갈 때쯤
내 눈물이 떨어져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