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넘어 이젠
모든 날이 내게
벅차올라서 이젠
'어디서' 묻기엔
너무 멀어진 이젠
오늘 하루만 보내
가끔이라도 이렇게 널
묻곤 기억해
그것만으로 난 이렇게
기쁜데
오늘 잠시만이라도
내 꿈에 나타나서
너가 날 안아줬음 해
안아줬음 해
언젠가 넘어서
아득히도 먼
그래서 잊혀져
너가 날 잊는 그 순간에 나
네게 다가서서
가만히 안겨
마지막에 못 다한 말을
들려준다면
나 그대로 담을게
가끔이라도 이렇게 널
묻곤 기억해
그것만으로 난 이렇게
기쁜데
오늘 잠시만이라도
내 꿈에 나타나서
너가 날 안아줬음 해
안아줬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