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너에게 다가갈 수 없는 나인데
마음을 비워도 넌 떠나질 않아
이젠 네 이름을 아무리 불러봐도
멀어진 너, 더는 닿을 수가 없어
이렇게 오래 아플 만큼 그리울 거라면
차라리 널 붙잡아야 했어
하루만 딱 하루만
사랑했던 그때로
바보 같던 행복했던
우리로 돌아갈 수는 없을까
난 너에게
지나가는 바람일지 몰라도
머물러줘
언제까지나 그 모습 그대로
어떻게 해도 널 지울 수 없는 거라면
늦었지만 다시 널 부를게
하루만 딱 하루만
사랑했던 그때로
바보 같던 행복했던
우리로 돌아갈 수는 없을까
난 너에게
지나가는 바람일지 몰라도
머물러줘
언제까지나 그 모습 그대로
흩어져 버린
어렸던 모든 계절 속에 난
돌아갈 수도 없게
너만 찾고 있어
하루만 딱 하루만
함께했던 그때로
사랑했고 미워했던
우리로 돌아갈 수는 없을까
난 너에게
지나버린 추억일지 몰라도
내 안에 넌
아름다웠던 그날에 머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