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가
나 요즘 잘 지내지 참
서랍 속에 니 사진은
전부 태웠거든 다
그때 전화한 건 취해
잘못 누른 거야 미안
미련 따윈 없어
니 모습은 기억도 안 나
밤에는 파티
개운해, 아침
나보고 좋다는
몇 천개 DM이
습관 됐지 내 폰은 방해금지
너가 끊으라던 담배를 smoking
눈치 안 봐도 돼
참 편해 다
혼자인 밤
(이제는 넓어졌네 침대가)
너와 난 삐뚤빼뚤 처음부터 안 맞았지만
니 지긋지긋 투정 귀찮았지만
이 드라말 끝내지 않았음 해
너가 미워 X같애도
(보고 싶지 똑같게)
내 마음을 숨겨 거짓말쟁이가 돼
널 많이 보고 싶은 내 밤엔
바보같이 널
잊지 못해 더
내 마음을 숨겨 거짓말쟁이 같게
내 마음을 숨겨 거짓말쟁이가 돼
널 많이 보고 싶은 내 밤엔
바보같이 널
잊지 못해 더
내 마음을 숨겨 거짓말쟁이 같게
(거짓말쟁이가 돼버린 것 같아)
(어쩌면 우리 다시 만날 것 같아)
기억이 우릴 남겼어
어쩜 니가 보고파서 처음으로 일기도 썼어
난 아냐 미련곰탱이
너가 줬던 인형 이름이
내 노래 가사에 쓰일 줄
알았겠냐고
아무도 모르게 울었던
내 마음은 이제는 아무도 모르고
함부로 뱉어도
니 말이 맞다며 싸움을 그쳤었고
보이지도 않았던
썸원에 가득한 편지를
적은 건
평생 비밀일 거야
내가 여기 남은 건
지금 널 못 잊은 거야
근데 난 버릴 거야
너와의 소중한 추억을
내 마음을 숨겨 거짓말쟁이가 돼
널 많이 보고 싶은 내 밤엔
바보같이 널
잊지 못해 더
내 마음을 숨겨 거짓말쟁이 같게
내 마음을 숨겨 거짓말쟁이가 돼
널 많이 보고 싶은 내 밤엔
바보같이 널
잊지 못해 더
내 마음을 숨겨 거짓말쟁이 같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