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78253) (MR)

금영노래방
앨범 : 여자 발라드 1020 뉴트로 감성 Vol.27


사랑이 떠나가
이 예쁜 계절에 넌
떠나가
그래
알 것 같더라
차가워진 마음 다
느껴져
뽀얀 먼질 불어 내듯
힘없는 나를 몰아내
새하얗게
사라지네
있잖아
나는 어떡해
사랑이 또 어김없이
저무는데
난 네가 없잖아
남은 게 없잖아
흔적도 없는 너 눈 녹듯
그래 나도 없잖아
세상이 다 무너져
가까스로 버텨도 어느새
그래
기댈 곳 없더라
닫혀 버린 마음 다
느껴져
끝내 나를 지나갔듯
시간도 그래 주겠지
이 아픔도
이 슬픔도
있잖아
나는 잠시만
너 없이 널 사랑할게
혼자라도
난 네가 없잖아
남은 게 없잖아
흔적도 없는 너 눈 녹듯
그래 나도 없잖아
세상이 다 무너져
가까스로 버텨도
너를 너무 사랑해서
나보다 널 사랑해서
널 힘들게
날 외롭게 했어
난 네가 없잖아
남은 게 없잖아
흔적도 없는 너 눈 녹듯
그래 나도 없잖아
세상이 다 무너져
가까스로 버텨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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