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치(薄石峙)

고영열
앨범 : 춘향
작곡 : 고영열
편곡 : 고영열
박석치 올라서서
좌우 산천을 둘러보니,
산도 옛 보든 산이요,
물도 옛 보든 녹수로구나.
광한루 높은 난간  
풍월 짓든 곳이로구나.
화림의 저 건네는
추천 미색이 어데를 갔느냐?
춤추는 호접들은
가는 봄빛을 애끼난 듯,
벗 부르는 저 꾀꼬리는
객으 수심을 자어낸다.
황혼을 승시허여
춘향 문전을 당도허니,
행랑은 찌그러지고 몸채만 남었는듸,
대문은, 내 손으로 써붙인 부벽서,
충성 ‘충’자를 붙였더니
가운데 ‘중’자는 바람에 떨어지고
마음 ‘심’자만 뚜렷이 남었구나.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김주리 박석치
이성현 박석치
조상현 박석치 올라선데
Horie Yui 靑薄
柴崎コウ 輝石
寶石
김도현 石枕
고영열 배신자
고영열 진세간 기남자 (塵世間奇男子) (아니리)
고영열 기산영수 (箕山潁水)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