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아름다웠던 우린
모두 지나가고
늘 설레었던 그날도
모두 흩어져 가도
시간이
무색하게
다시 봄이 돌아오면
생각나
널 사랑했던
참 행복했던
그날들이
아련해져
날 안아 주던
참 따듯했던 너
네 손길이 그리워져
우리의 그날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하단
그 말을
전해 듣고
가슴이 먹먹해
자꾸만 왜 생각나
널 사랑했던
참 행복했던
그날들이
아련해져
날 안아 주던
참 따듯했던 너
너를
잊지 못할 거야
내 안에 깊이 물든 네가
지워지질 않아
너도 나처럼
혹시 나처럼
그날들을
추억하니
끝이라 해도
끝이 보여도
다시 사랑하고 싶어
난 아직도 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