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야
바람아
파도야
눈물을 가려주렴
후회야
미련아
텅 빈 이 마음에 그려주렴
상처라면 어떤 모양이든
붉은 실을 따라 꿰매어질 텐데
왜 이렇게 아픈지
악어야 왜 눈물을 흘리고 있니
그대가 읊조리던 사랑과
언약이 맺힌 나의 사랑은
사뭇 다른 얼굴을 했으려나
이런 날 언젠간 이해하길
나무야
사람아
거름아
도시를 가려주렴
상실아
증오야
채울 수 없는 갈증을 주렴
사랑이라면 이뤄졌을 텐데
나를 이해할 사람 하나 없는 세상에
왜 이렇게 사는지
악어의 눈물은 마침내 우네
Murphy's gonna find me
No matter how far I go
Tried my best to hide from him
Oh how foolish I am
No
When I find me
How could I be al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