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엔 방탕하게도 취해서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깼어
이뤄주지도 못할 약속을 맺고
잊어버렸던 기억은 쌔고 쌨어
그닥 아름답지 않은 기억은 왜곡돼서
찬란하게 꿈속을 빛을 내고
창문 밖으로 비춘 희미했던
실루엣은 이불에서 쳐다봐도 설레여
어렵지 많고 많은 기억 속
당신이 미화되지 않은 건
얼마 없어 젊어서 미숙하게 아름다웠던
우리는 풀이가 틀려버린 답을 놓고
술을 먹고 토론 후에 결론내고
다 비웠던 마음들을 서로들로 채워
틀림과 다름의 차이점을 배워
답이 없을지라도 we don't fuckin care
그렇게 천천히 흘러가는 세월
익숙해진 서론
천천히 이어폰을
꽂고 걷고 말을 더 아껴
먹고 자고 다를 게 없어
끝이 보여 권태 속으로
빠져 버려 아쉽진 않어
누가 먼저 손을 놨었지
그건 중요하진 않었지
파도는 조용히 휘몰아친
뒤 모래성을 무너뜨려 흔적도 없이
난 바보같이 떠올려
말라버린 우물을 퍼올리며
꿈을 꾼 뒤 우울을 겪으며
한낮의 감정 역시 질렸어
이런 나를 보여줄 수 없었지만
잊어버릴 기억에 올인을 했고
미련 남을 이별을 했었지만
찢어버린 편지는 다시 못 붙여
어렵지 많고 많던 날에서
당신을 온전히 사랑한 건
얼마 없던 것만 같았어
그러니깐 내 말은 내가 웃기단 거
오늘 밤엔 방탕하게도 취했어
먼지 쌓인 서랍을 괜히 열어서
버려버린 너의 흔적을 다시 찾고
그건 꿈이 아니었어 한 번 더 새겨
i just wanna あの夏 go back on
君の知っていたその pattern
まだそのまま意味なんかなくても
도어락을 난 가끔씩 누를 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