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이죠 바람결에 실려온 속삭임들이
나의 귓가를 스쳐 내게 머무르는 건
가만 눈을 감으면 문득 바람이 내게 말을 건네요
무엇이 변해가면 사랑이 되느냐고
아침이 찾아오듯 내가 알지 못했던
그 길로 그 시간을 넘어 내 안
가득 찾아왔다고 대답할래
our destiny
나의 눈에 보이지 않던 너의 세상속에서
쏟아지는 별과 같은 새로운 날 만날 수가 있어
처음 만난 기적이겠죠
잠시 나를 적시는 맑은 빗물이
내게 말을 걸어요
무엇을 보게되면 사랑을 아느냐고
겨울에 비 내리듯 내 투명한 눈물이 내려도
너의 그 빛으로 내 맘 가득
밝아 온다고 대답할래
our destiny
오랫동안 전해내려 온 옛날, 전설 속에서
꿈꿔왔던 시간들을 그대와 난 가질 수 있어
처음 느낀 사랑인거죠
(To the dark blue sky)
푸르른 달이(To the end of west)
지나간 길에 달빛으로 나를 그려 걸어둔다면
매일 우리 함께 할텐데
For You
Our destiny
나의 눈에 보이지 않던 너의 세상속에서
쏟아지는 기적같은 새로운 날 만날수 있어
처음 만난 기적이겠죠
그게 나의 사랑이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