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해 장학금 받던 내 친구 순이도 시집 잘 가 부러웠던 내 친구 영이도
주름살이 늘어가고 나이가 들어가니 모두가 똑같은 황혼길의 친구더라
아아아아아 너나 나나 똑같이 지나간 청춘
아아아아 술 한 잔에 추억의 건배를 하자
젊은 시절 잘 나갔던 내 친구 철수도 자식 잘 둬 부러웠던 내 친구 훈이도
흘러가는 세월 앞에 젊음도 청춘도 가니 모두가 똑같은 노을길의 친구더라
아아아아아 너나 나나 똑같이 흘러간 청춘
아아아아 술 한 잔에 그리움의 건배를 하자
BIS) 추억의 건배를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