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둥둥 내딸 어허둥둥 내딸
어허둥둥 내딸 이리 보아도 내딸
저리보아도 내딸
엄마 아빠 도리도리 쥐얌쥐얌 잘강잘강
섬마둥둥 내딸
금자동이냐 옥자동 주유천하의 무쌍동
은하수 직녀성은 니가 되어서 환생
너도 어서 자라나서 너희 모친 닮아
현철허고 얌전허여 애비귀염을 보여라
둥둥둥 내딸 어허둥둥 내딸
어허둥둥 내딸 이리 보아도 내딸
저리보아도 내딸
엄마 아빠 도리도리 쥐얌쥐얌 잘강잘강
섬마둥둥 내딸
금을 준들 너를 사며 옥 준들 너를 사랴
백미 닷섬에 뉘 하나 열 소경 한 막대로구나
어허 둥둥 내 딸이야
어덕 밑에 귀남이 아니냐
슬슬 기어라 어허 둥둥 내 딸이야
서울가서울가 밤하나 주워다 두레박속에 넣었더니
머리검은 새앙쥐가 들랑날랑 다 까먹고
다만 한쪽이 남었기에 한쪽은 내가 먹고 한쪽은 너를 주마 우루루루루
아가
둥둥둥둥 내 딸이야
둥둥둥 내딸 어허둥둥 내딸
어허둥둥 내딸 이리 보아도 내딸
저리보아도 내딸 엄마 아빠 도리도리
쥐얌쥐얌 잘강잘강 섬마둥둥 내딸이야
둥둥둥 내딸 어허 둥둥 내딸
둥둥둥 내딸 어허 둥둥 내딸
둥둥둥 내딸 어허 둥둥 내딸
둥둥둥 내딸 어허 둥둥 내딸
둥둥둥 내딸 어허 둥둥 내딸
어허 둥둥 내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