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더욱더 안고 싶어서
그래서 그랬어
너가 사라지는 줄 몰랐으니까
결국 우린 서로를 지우고만 있었어
그래서 그랬어
차갑게 식어 하얘져 가는 널 보면서 말야
더 더 나를 잡아줘 꼭
또 또 울지 말아 줘 꼭
oh oh 미안해 그땐 내가 잠시 미쳤었나봐
더 더 더 쎄게 안아줘
또 또 꽃처럼 피어나면
널 지켜줄래 사랑해 영원히
꺼져가는 우리 사랑 속
재처럼 날아가 우리 추억
걷잡을 수도 없는 우린 정말 끝이라고
떠나가는 결말인데 왜
왜 망설이는데?
왜 쉽게 사라지지 않는데?
또 왜?
이젠 내 불씨마저 죽는 거 같아 더
더 꺼지기 전에,
날 피어오르게,
날 사랑하게,
잡아달란 말야
더 더 나를 잡아줘 꼭
또 또 울지 말아 줘 꼭
oh oh 미안해 그땐 내가 잠시 미쳤었나봐
더 더 더 쎄게 안아줘
또 또 꽃처럼 피어나면
널 지켜줄게 사랑해 여기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