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많은 하푸는 오늘도 새로운 모험을 떠나요.
하푸는 지금 어디에 가는 걸까요?
“아~ 둥둥 뷰티샵을 체험하면서
정말 너무 즐거웠다~!”
“우리 하푸 정말 더 귀엽고 멋져 보이는걸~?!”
“앗. 원장님 헤헤~ 감사합니다!”
기분이 좋아진 하푸가
거울 앞에 서서 빙 돌아봐요.
그리고 원장님이 주신
시원한 주스를 마시며 질문해요!
“원장님! 뷰티샵에서 일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우리 하푸 멋있어지더니
뷰티샵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구나~?!”
“헤헤~ 뷰티샵에서 일하시는
멋진 디자이너분들과 아티스트님들을 보니
정말 멋진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사람을 변신시켜 주고
또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건
정말 좋은 일인 것 같아요!”
“하푸가 그렇게 느꼈다니 다행이네~
뷰티샵의 모든 분들도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 일하게 되기까지
많은 공부를 하시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셨단다.”
하푸가 원장님의 말을 듣고
고개를 갸우뚱하며 다시 질문해요.
“뷰티샵의 모든 일들은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것인가요?
저는 그냥 느낌대로 감각을 살려서
일하는 직업인 줄 알았어요..!”
“물론 감각적인 센스가 매우 중요하지~
하지만 기초적인 것부터 공부를 하고
또 자격증도 따면서
여러 경험들을 쌓아야 한단다.
그럼 더 다양한 것들에 대해
시야가 넓어지지.”
“우와! 그렇구나..! 그럼,
어디서부터 시작을 하면 될까요?!”
하푸가 눈을 반짝거리며 말해요!
정말 열정적인 모습이에요.
“우리 하푸 정말 진심이구나~
열정이 대단해~!”
“헤헤. 저도 다른 사람을
멋지게 변신시켜 주고 싶어요!
그러려면 지금부터 관심을 가지고
하나씩 공부해야 할 것 같아서요!!”
“맞아~ 먼저 일상에서 관심을 가지고
하나하나 관찰하고 직접 내 손으로
시도해 보는 것이 중요하지~!
헤어 스타일링도, 메이크업도, 옷 스타일링도
모두 직접 해보는 거야!
그리고 친구들에게도 하푸만의 감각과 센스로
그날그날의 컨셉에 따라
여러 가지를 추천해 주는 것도
좋은 경험이지~!”
“우와! 그렇군요! 그럼 그렇게
여러 가지 경험들을 해보고
또 공부하면서 자격증도
준비할 수 있는 거겠죠?!”
“그렇지~ 하푸 자신이 먼저
이 일에 대해 흥미를 느끼는지
스스로 아는 것이 중요해~!”
원장님의 말을 들은 하푸의 표정이 들떴어요!
“하푸야 뷰티샵의 일들이
눈에 보기에는 화려하고
좋아 보일 수도 있겠지만
어떤 일이든 고충은 있기 마련이란다~
그래서 아까 말했듯이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일에도 하푸 스스로 흥미를 가지고
즐기면서 임할 수 있는 일인지,
또 적성에도 맞는지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해~!”
“네 알겠습니다! 조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헤헤~!”
원장님이 그런 하푸를 보며 윙크를 찡긋 날려주세요.
하푸의 표정에는 아직 질문이
많이 남아있는 것 같아 보여요~!
“뷰티샵에는 많은 사람들이 오는데
이 일을 하면서 어떤 점에서
가장 보람을 느끼세요~?”
“하푸 말처럼 이곳 뷰티샵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지~
아주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부터
아기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올 수 있어~~
그리고 촬영이나 공연을 앞둔 가수와
배우같이 연예인들도 온단다~”
“우와. 멋지다~ 연예인은 일반인과는
왠지 엄청 다른 스타일링을
할 것 같아요!!”
“응~ 아무래도 촬영이나
공연장 같은 장소에서는
일반적인 스타일링과는 많이 다르지만
그래도 우리 아티스트들은 어떤 손님을
맞이하더라도 그 사람에게 맞는
스타일링을 바로바로 해주는 것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낀단다!”
“정말… 멋져요!! 그 사람에게 맞는
스타일링이란..!
정말 센스와 감각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될 것 같아요!!”
하푸가 두 손을 모으고 두 눈을 반짝거리며
감탄을 해요.
그 모습을 본 원장님께서
흐뭇하게 미소를 지어요~!
“하푸야! 뷰티샵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눈에 보이는 것들의
변화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
즉 마음과 생각도 아름다운 것이란다~
우리 하푸는 열정이 가득하고
따뜻한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참 예뻐 보여!”
“헤헷 가.. 감사합니다..!
저도 이곳에서 받은 헤어와 메이크업, 옷,
네일아트 등 모든 것이 감사할 뿐이에요..!”
“하푸가 나중에 뷰티샵에서 일하게 된다면
그저 눈에 보이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변화시켜 주는 일에서
책임을 느끼고 그 속에서 또한
행복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어~!
지금 우리가 이곳에서 그렇게
일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야!!”
“네..! 정말 그렇게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원장님과 하푸가 서로를 바라보며
하이 파이브를 해요.
“하푸 종종 이곳 둥둥
뷰티샵에 또 놀러 올 거지?”
“네! 당연하죠~! 헤헤~~”
하푸는 신나는 마음을 안고
빙하 배로 돌아왔습니다.
“오늘도 아주 멋진 하루였다! 히히.
정말 뷰티샵은 겉모습만
변신시켜 주는 곳이 아니라
마음까지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아주 멋진 곳인 것 같아..!
내일은 친구들에게 스타일링을 한번 해줘야지~
내 감각과 센스를 한번 살려보겠어~~
히힛! 내일도 너무 기대돼! 하~~~푸… 졸리다…
인제 그만 자볼까…? 하~푸…. 하~푸….”
하푸가 새근새근 잠이 들었어요.
하푸는 이제 어떤 새로운 곳에 가서
모험하게 될까요?
하푸는 오늘도 빙하 위 작은 배에서
둥둥 떠다니며 하푸 하푸 잠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