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웃지 마요
미소는 안돼요
또 오해하게 돼
나의 맘을 긁고
머리를 어지럽혀
날 복잡하게 해
내 하루는 그대를 지나치듯이
곁을 맴돌며 끝나가요
스쳐가는 당신은 도대체 누구이길래
왜 이리 날 힘들게 하나요
이 시간은 아직도 아침이 되지를 않고
내일의 널 원해
내게 웃어줘요
미소를 원해요
다시 바라게 돼
나의 맘을 긁고
머리를 어지럽혀
날 복잡하게 해
내 하루는 그대를 생각하면서
물결을 만들어가고
그 하루의 주인인 듯한 그대는
나를 복잡하게 만들기만 해
스쳐가는 당신은 도대체 누구이길래
왜 이리 날 힘들게 하나요
이 시간은 아직도 아침이 되지를 않고
내일의 널 원해
혼자 오해하고 혼자 마음 쓰고
오늘도 나를 자책하면서
시간이 지나도 벗어나질 못해
오늘의 너에 머물러있어
흘러가는 당신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건넬까 한없이 고민했던 말
어지러이 날 괴롭힌 감정을 다 열어서
건넬 거야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