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나는 내가 그 애가
갈 길을 제시해 주었어
내 능력을 하나씩 주었어
난 내가 어떡해 될 지 알았어
누나였던 내 동생은 그저
한없이 기뻐했어 그저
상자에 대한 이야긴 안해
도와주다가 알게 됐어
꿈에서 깨어나라 라는 말을
그 애는 아는 것에 힘으로
이기심으로 가득해 짐으로
나에게 모든걸 원하고 있으므로
받을 때 보다 줄 때가
더 기분이 좋을 줄이야
받는 존재가 있을 줄이야
정성어린 나의 마음을
아낌없이 주었어 내가 했던
내 업보를 이렇게 밟고 있던
나랑 같은 애에게 나에게서
복수를 당하는구나 했었어
받을 때 보다 줄 때가
더 기분이 좋을 줄이야
받는 존재가 있을 줄이야
정성어린 나의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