얽히고 설킨 문제가 가득해 행복해
어차피 그건 우주 끝까지도 이해 못 해
아침에 두 눈 떠 거짓은 태어나 새롭게
우린 함께 있어봤자 더 외롭네
갈수록 난 죽어만 가
이쁘게 웃어봐, 낭만
어설픈 춤을 추며 가
차가운 빛에 뒤덮인 세상
숨 막히게 조여 압박
꽤 멋진 아류를 창작
어리석은 여자와 남자
손을 맞잡고 가
실패가 늘 꿈이었지
망가뜨리지 날 꾸밈없이
타올라가 모두 다 부질없이
싫어해줘 뜨겁게 끊임없이
날아오르지 푸드덕
인생은 달콤하고도 참 부드러워
깔딱거리는 숨통
내 시선이 닿는 저 하늘은 흐리멍텅
더는 돌아오지는 마
이 밤이 더는 아름답지 않을거야
더는
난 두리번
낭만을 찾지만 늘 어기적
건물의 높이는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지만
낮고 쉬운 것을 보는 본능은 못 숨겨
뭐가 문제일까
세상을 바라보는 자세 또한 낮게 굽어져
이 도시의 생활은 생각보다 진부하고
생각지 않게 부딪혀
시간 내 주위를 둘러봐라
먼저 용기 내 물을게 왜 화가 많아
우린 똑같이 배웠지 가나다라
굳이 하나마나 느껴 새로운 만남
한 달의 벌이 보다
알아줘 한 사람의 깊이
우린 너무도 많은 걸 이미
잊고 살아가며 존중만을 갈구해
가려 개개인의 비리
인사해줘 별일 없이
멋진 꿈은 너무나 어림없지
착각은 혼란스러워 어지럽지
살아남고 필요한 걸 잃었지
걸음은 절룩거리고
버려진 몸뚱인 헤매다 어디로
지저분해진 내 마음
내 시선이 닿는 저 하늘은 흐리멍텅
더는 돌아오지는 마
이 밤이 더는 아름답지 않을거야
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