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나의 문을 두드렸던 그 순간은 잠깐이지만
당신이 나의 마음을 열어줬던 그 감동은 잊혀지지가 않아
당신이 나의 눈을 뜨게 했던 그 말들이 아직도 생각나
모든게 나의 눈에 무서워도 당신만은 그러지 않았지
간절했던 내가 그토록 닮고 싶어했던
그런 사람 말야. 언제나 나를 일으켜줘
따뜻한 말 한 마디 품은 채로 내 미소가 다시 돌아오면
당신이 나의 손을 잡아줬던 그 날들이 생각나곤 했지
이뤄질 수 없기에 이별도 겁낼 필요 없지
오래 두도록 말야. 그런 믿음이 있어
당신이 나의 모습 알아줄 때 나 얼마나 가슴이 뛰는지
누군가 나의 손을 잡아주길 나 얼마나 기다렸는지
부끄러움 모른 채 서럽게 울며 전화해도
맘껏 울어라며 내 얘길 들어주었지
거짓없는 내 모습 당신께 모두 보여줘도
겁낼 필요 없었던 그런 사람 말야
당신이 나의 문을 두드렸던 그 순간은 잠깐이지만
당신이 나의 마음을 열어줬던 그 감동은 잊혀지지가 않아